안녕하세요. 오늘은 화상 물집 치료방법 및 습윤밴드 사용법에 대해 좋은 정보를 드리려고 합니다.
화상은 잘못 대처하면 흉이 심하게 생기고, 통증 역시 훨씬 커지게 됩니다. 이에 따라 얼마나 빠르게 잘 치료하느냐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화상 물집 치료 및 습윤밴드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화상 단계
화상은 1도, 2도, 3도 3가지로 구분되게 됩니다. 이는 화상의 범위, 손상 깊이, 피부표면의 현상 등을 판단하여 따지게 되며, 피부 겉면이 빨갛게 달아오르고 간지러운 증상은 1도에 속합니다.
2도는 국한된 범위에 깊은 손상을 일으킨 것으로 주로 뜨거운 기름, 불, 물 등으로 발생합니다. 작열감과 함께 쑤시는 통증이 심하며, 최소 2주 이상 지속되게 됩니다.
3도는 피부는 물론, 내부의 피하조직까지 깊게 손상을 받아 괴사하는 것입니다. 이는 신경이 손상되기 때문에 오히려 2도보다 통증은 덜하지만,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오기 힘듭니다.
화상 물집은 어떻게?
화상 물집은 2도 이상부터 생기게 됩니다. 피부를 균으로 부터 보호하기 위해 몸에서 만드는 것으로 그 어떤 약보다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관상 좋지는 않지만 일부러 터트리는 것은 오히려 치유를 더디게 합니다.
실제로 화상 후, 피부과를 방문하면 물집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붕대를 감는 방법을 사용합니다. 물집이 자연스럽게 터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일부러 터트리는 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화상 물집 치료방법
① 화상 시, 가장 처음에 해야하는 행동은 열을 빼주는 것입니다. 빠르게 화장실로 가서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분을 노출시켜 줍니다. 이를 10분 정도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혹여 물집이 터질 수 있으니 물살은 약하게 합니다.
② 부드러운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고, 수건을 차게 적셔서 화장 위치에 대줍니다. 되도록 물집을 살릴 수 있도록 두껍고 무거운 수건 보다는 얇은 손수건이 좋습니다.
③ 물집이 터졌다면, 화상부위에 약을 발라주고 피부가 자외선이나 열에 노출되지 않도록 붕대로 감아주어야 합니다. 만약 면적이 손바닥 이상이라면 자가치료보다는 화상 전문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④ 물집은 최대한 터지지 않도록 해주며, 가려움이나 쑤시는 통증이 있을 때마다 차가운 수건을 적셔서 화상부위에 대주는 것이 좋습니다. 심할 경우, 얼음물에 적셔서 해주면 훨씬 효과적으로 완화됩니다.
화상 물집 습윤밴드
습윤밴드는 화상부위가 국소적으로 작을 때 사용합니다. 만약 화상부위가 손바닥 이상으로 넓다면 습윤밴드를 사용한 자가 치료는 오히려 상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화상 부위에 물집이 생기면, 습윤밴드를 붙이기 전에 ① 소독된 바늘로 살짝 터트려주고 ② 피부막은 벗겨내지 말고 그대로 둡니다. ③ 물이 다 빠지면 수분을 닦아내고 습윤밴드를 붙여주면 됩니다. ④ 2일에 한번씩 교체해 줍니다.
지금까지 화상 물집 치료방법 및 습윤밴드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화상은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발생했다면 빠르게 열을 식혀주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것을 인지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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