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폐암 말기암 환자 임종전 증상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폐암 말기가 되면 시한부 판정을 받고 의사로 부터 어느정도 기간이 남았는지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하지만 이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임종 전 증상에 대해 알고있으면 환자와 가족 모두 마음에 준비를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폐암 말기암 환자 임종전 증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안 및 우울
이는 모든 말기암 환자가 겪게되는 심적 증상으로 온 몸을 부르르 떨거나 공포감으로 이상한 말을 하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이 때는 꼭 보호자가 함께 있어주면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야 합니다.
2. 시력 저하
정상적이었던 시력이 급격히 나빠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시야 자체가 좁아지고, 눈 앞이 뿌연 느낌이 나기 때문에 움직임이 불편할 정도의 상황이 됩니다. 보호자가 환자가 두렵지 않도록 몸을 잡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의식 저하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대소변을 볼 수 있으며, 마음대로 움직일 수가 없게 됩니다. 이는 정신적인 무기력감과 함께 신체의 기력도 현저히 떨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땐 보호자가 몸을 자주 움직여줘야 합니다.
4. 입술 건조
폐의 기능이 급격히 저하되어 숨소리가 거칠어지고 이에 따라 입술이 심하게 건조해집니다. 가습기를 24시간 틀어 습도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으며, 심할 경우 수건을 적셔서 입술에 묻혀주는 것도 좋습니다.
5. 혈압 감소
갑작스럽게 혈압이 떨어지며, 맥박 속도가 빨라지기 때문에 가슴 통증과 어지럼증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발이 차지는 수족냉증을 동반하면서 얼굴빛이 어두워지게 됩니다. 이불을 덮어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6. 대소변의 변화
소변은 평소 때완 달리 매우 짙은 노란색을 띄게 되고, 마시는 물에 비해 양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또한 대변을 지리거나 참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꼭 패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7. 불규칙한 호흡
자가 호흡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불규칙해집니다. 특히 숨쉴 때 소리가 많이 나게 되며, 10초 정도 숨을 쉬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럴 땐 상체를 높여서 숨 쉬기 원활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8. 수면시간 증가
보호자가 깨워도 일어나지 못할 정도로 수면시간이 길어지고 깊어집니다. 평균 50% 이상의 말기 폐암환자가 임종을 앞두고 수면시간이 증가했다 보고되고 있습니다.
폐암 말기암 환자 가족의 대처
폐암 말기암 환자뿐 아니라 그 가족도 암에 걸린 것이나 다름 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렇듯 가족 역시 삶이 무너지는 고통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모습을 환자 앞에서 보인다면 심적 불안이 더욱 커지게 되니 주의해야 합니다.
힘들더라도 환자 앞에서는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으며, 항상 곁에서 불안하지 않도록 지켜주고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럼 지금까지 폐암 말기암 환자 임종전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마음 잘 추스리시고 쾌휴를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