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자궁적출 후유증 및 부부생활, 수술에 대한 좋은 정보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궁경부암 및 자궁선근증 환자가 매년 증가함에 따라 자궁적출을 하는 인구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술 후, 후유증에 대한 궁금증도 많아졌는데요. 우선 자궁적출 후유증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우울증
자궁은 여성에게 있어 상징화되어 있는 기관입니다. 이에 따라 갑자기 자궁이 없어진다는 것에 대한 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으며, 여성으로서의 자존감도 떨어지기에 정신적으로 매우 우울해지는 현상을 겪게 됩니다.
우울 증세를 비롯하여, 매사 불안한 느낌을 갖게되며 감정기복도 심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심할 경우, 공황장애로 까지 이어지기 때문에 가족들이 보듬어주고 대화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2. 성욕감퇴
자궁적출을 하게되면 여성호르몬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성욕이 감퇴하게 됩니다. 더불어 질의 수축, 이완이 잘 되지 않기 때문에 성교 통증이 생겨 피하게 됩니다.
성욕 감퇴의 경우, 부부관계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움이 생기기 전에 꾸준한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이에 따른 처방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 요실금
자궁적출을 하게 되면, 방광기능이 저하되기 때문에 요실금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즉,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보는 것으로 불편함이 많이 따르게 됩니다.
4. 골다공증 / 심혈관 질환
자궁적출의 가장 큰 후유증은 난소기능이 감소, 얼마 가지 않아 폐경을 겪게 됩니다. 이로 인하여 폐경 후유증으로 꼽히는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아주 약한 부딪침에도 골절이 생길 수 있으며, 장기가 손상되기도 합니다. 이는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이 부족하여 뼈를 를 더 이상 단단하게 해주지 못함에 따라 발생하는 것입니다.
또한 폐경으로 인하여 심장에 혈액이 평소보다 약하게 공급됨에 따라 심혈관 질환이 생길 가능성도 큽니다. 자궁적출을 한 후에는 뼈와 심장을 튼튼하게 해주는 영양제를 꾸준히 복용해주어야 합니다.
자궁적출 부부생활
의학적으로 자궁적출 후, 부부생활에는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일시적으로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고 이를 꾸준히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자궁적출 수술
자궁경부암이나 자궁선근증은 수술 후 후유증이나 재발의 우려 때문에 자궁적출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에 따라 후유증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깊은 고민 끝에 결정하게 되는 것이 대부분 입니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자궁적출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근에는 하이푸 수술법으로 자궁을 적출하지 않는 방법도 있으니, 몸 상태에 따라 결정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자궁적출 후유증 및 부부생활, 수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궁적출은 정신적으로 힘든 기간을 겪게 되므로 무엇보다 가족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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